[뉴시스] 부산 '첨단 치과기술' 의료관광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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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윌치과 작성일13-04-11 10:35 조회1,708회 댓글0건

부산 '첨단 치과기술' 의료관광산업 이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의료관광이 또 한번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가 제안한 ‘첨단 치과기술 육성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고도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도권 편중현상 해소와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결과

지난달 25일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구 등 8개 단체가 제출한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사업의 성과를 더 높이기 위해 시비 1억 원과 참여기관의 민간투자비 1억 원을 함께 투입해

첨단 치과기술을 개발키로 해 부산의료관광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은 첨단 치과진료 기술과 재료산업 인프라는 물론이고 진료비도 경쟁력을 갖춰

치과진료 분야의 외국인환자 유치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부산에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은 굿윌치과와 부산대병원의 치과진료센터를 비롯해

치과진료의 핵심인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1·2위인 오스템임플란트 주식회사와

㈜디오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치과진료 재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치과진료비 경쟁력에서도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싱가포르 레플즈 병원의 치아 임플란트 평균진료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0 해외 보건의료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687달러(2010년 환율 적용)에 비해

부산의 진료비는 4분의 1정도까지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산의 주요 고객인 러시아의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병행한 심장질환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일본인에게는 임플란트와 미백을 겸한 미용성형, 중국인에게는 치과진료와 성형을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개발해 부산을 찾는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은 2010년도에도 보건복지부 제안사업에 ‘서면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

의료기관이 밀집한 서면에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 공사를 했다. 이로써 이 곳은 지난해 4월 의료관광안내센터와 상징조형물 설치,

보차도 및 가도교 정비, 가로경관 조성 등을 마무리해 의료관광 도시 부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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